위/대장 내시경 클리닉
위내시경 검사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성에서 1위, 여성에서 4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위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흔히 위내시경이라고 불리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굴곡성의 전자내시경기기를 사용하여 식도-위-십이지장에 발생한 질환을 관찰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내시경 검사는 육안으로 직접 병변을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을 위한 검사, 색소 살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과 전암성 병변인 대장 폴립,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가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항문을 통해 길이가 약 1.5 미터 가량의 부드러운 튜브와 같은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폴립(용종)이나 조기암은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검사수면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수면 유도후 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정제에 의한 항불안 작용이나 선행성 기억상실 효과로 인하여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마취를 한 상태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진정 상태에서 검사를 합니다.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진정제는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70세 이상이거나 심장·폐 기능이 안 좋은 사람, 임신부 등은 수면내시경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위, 대장 용종 절제위와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은 종양성과 비종양성으로 분류되며 암 전단계의 용종 뿐 아니라 일부 초기암까지는 개복수술이 아닌 내시경적 제거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오랜 시술 경험과 대학 병원급 최신 장비로 정확하고 안전한 용종 제거술을 시행합니다.
위장관 이물질 제거식도-위장관내 이물은 전체의 약 80%가 소아에 발생하는데 5세 이하, 특히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가장 빈번하며, 미국의 경우 연간 평균 10만건이 보고되었고, 약 1500명 정도가 이물질 섭취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부분의 상부위장관 이물은 자연 배출되지만, 부식될 수 있는 이물질이나 이로 인한 합병증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장시간(48~72시간) 자연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